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1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통법규 위반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된 건수는 9만1천754건으로 전년도의 6만164건에 비해 52.5% 늘었다.
또 지난해 경찰이 적발한 전체 교통법규 위반 건수도 1천538만4천325건으로 전년도의 1천278만8천314건보다 259만6천11건(20.3%)이 증가했다.
교통법규 위반 유형별로는 속도위반이 984만6천70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호위반 165만7천748건, 안전띠 미착용 103만3천968건,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 71만3천122건, 음주운전 41만2천482건, 무면허 운전 13만6천554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13만4천889건 등의 순이었다.
김 의원은 "교통법규 위반이 늘어날수록 교통사고 위험도 함께 커진다"면서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계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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