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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신도시 인기 잠재운 서울아파트

서울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2005년 1만 3천 가구에서 2006년에는 7천 가구로, 올들어 8월 말까지는 5천여 가구만 공급됐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물량이 몰렸던 지난해에만 다소 늘었습니다.

게다가 세제개편으로 양도세, 비과세의 거주요건이 강화되면서 최근에는 서울 도심지역의 청약에 수요자가 몰리는 반면 수도권 외곽 지역의 열기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영/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일단 도심 개발 기대감, 뉴타운, 서남권 개발 계획 등의 각종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 양도세 비과세 요건 중 거주요건이 강화됐는데요. 이렇게 되면 교통이나 직장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지역 아파트들이 굉장히 유리한 상황입니다.]

연말까지 서울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물량은 일반 분양만 8천 여 가구.

이달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260여 가구, 중구 회현동에서도 주상복합 37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달엔 용산구 신계 재개발구역에서도 260여 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걸어서 5~10분이면 지하철 효창공원앞역과 삼각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용산 국제업무단지 개발에 따른 효과도 기대됩니다.

다만 서울 지역의 경우 대부분 청약가점이나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정이 적용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이영진/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 : 내가 실수요자냐 투자 개념이냐 거기에 따라 청약전략을 꼼꼼히 세운 후에 청약을 하는게 바람직하고요. 분양가 자체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자금계획 또한 정확하게 수립한 후에 청약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문가들은 거주요건 강화 이후 실수요 위주로 분양시장이 재편되고 비거주 투자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근 건설되는 신도시들이 직접 살면서 서울로 촐퇴근을 하기에는 교통 혼잡과 유가 부담이 높아진 점도 발길을 돌리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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