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MB, 경제살리기 총력…'일하는 정부' 보여줄까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추석 연휴기간에 가다듬은 국정 운영 구상을 이번주부터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경제살리기에 주력하면서 정치권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우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추석연휴 동안 참모들로부터 정책 로드맵에 대한 보고를 받은데 이어 이번주부터는 본격적인 경제살리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먼저 오는 18일에는 이 대통령 주재로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2차 민관합동회의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부 정책의 큰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19일에, 정부는 종합부동산세 개선안과 서민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22일에 신성장동력 육성방안, 그리고 25일에는 수도권 규제 합리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달 하순에는 '100대 국정과제'와 기후변화종합대책의 청사진을 밝히고, 3단계 공기업 선진화방안도 발표됩니다.

청와대는 이런 정책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선 국회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달중 당청 회동과 상임위원장단과의 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야당 지도부와의 면담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상태가 변수지만 불교계와의 갈등이 수습국면에 있고, 9월 위기설도 가라앉은 만큼 추석 이후 '일하는 정부'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