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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실라코' 남하…당분간 늦더위 계속

연휴가 끝나고 모처럼 출근하시는 길 안개로 인한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안개가 짙어졌는데요.

다행히 조금 전에 비해서는 옅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중부 내륙과 서해안 일부 지방은 가시거리가 1km도 안되는 곳이 많고요.

김포를 비롯한 일부 공항은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항공편 이용해서 늦게 돌아오시는 분들은 운항 여부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점차 사라지면서 오늘(16일)은 전국이 맑겠고요.

한낮에는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태풍 실라코는 타이완 부근을 지나서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다행히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그 전면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이 제주도에 계속 영향을 주겠습니다.

또 남해 먼바다에서는 당분간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화창하겠고,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서울 청주 대구 30도, 전주 광주는 31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늦더위가 계속되겠고요.

전국이 맑겠지만, 제주도는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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