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새 정부 출범초 드러난 '소통 부재'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인터넷 홈페이지(www.president.go.kr)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1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위공직자 마당'을 개설한 데 이어 조만간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칼럼마당' 코너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위공직자 마당은 지난 6월초 정부부처 고위 공직자들과의 청와대 만찬에서 한 참석자가 이 대통령에게 "공무원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한 데 따른 것으로, 일선 고위 공무원이 정책 건의를 하면 이 대통령이 직접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칼럼마당은 분야별 전문가와 논객들이 특정 이슈에 대해 칼럼을 쓰거나 토론을 벌이는 공론의 장(場)으로, 청와대 참모들도 토론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청와대는 주요 포털사이트에 개설한 자체 블로그인 '푸른팔작지붕아래'에 이 대통령의 정책 행보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댓글을 유도하는 등 누리꾼과의 소통에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한 참모는 "자유게시판을 통해 국민 의견을 듣고 있으나 이른바 '쇠고기 사태'를 교훈삼아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청와대, 인터넷 홈페이지도 '소통 확대'
고위공직자 건의, 전문가토론 등 코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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