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는 경기도가 제대로된 자립형 명품신도시를 만들어보겠다고 공언하면서 일찍이 관심을 모아왔습니다.
하지만 기대밖의 높은 예상 분양가에 대기 수요는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가뜩이나 부동산 시장마저 크게 위축된 상황이어서 이달말 첫 분양에 관심이 더욱 높습니다.
광교신도시는 112제곱미터 700여 가구를 포함한 1,188 가구를 시작으로 11월에도 700 가구가 분양될 예정인데요.
더욱이 첫 분양되는 호수 주변은 공사에 참여하려는 건설업체의 경쟁률이 102대1에 달할 만큼 치열했습니다.
분양가는 현재 경기도와 수원시, 울트라건설이 최종 협의중에 있지만, 3.3제곱미터당 1,300만 원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코니 확장이나 붙박이장 등 옵션이 빠져 있는 상황이어서 체감 분양가는 1,500만 원대를 웃돌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근 용인과 수원 영통지구의 중대형 아파트 평균 시세가 3.3제곱미터당 1,100~1,300만 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관심이 높긴 하겠지만 당초 예상했던 청약 열풍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영진/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 : 판교나 흥덕지구 중간에 위치해 있고, 강남에서 40km 미만으로 입지적인 위치가 있기 때문에 분양가가 소폭 오른다고 해도 분양하는데는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 가점 커트라인이 다소 낮아지더라도 60점 이상은 돼야 안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추첨제 물량 등 특별공급 자격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나인성/부동산써브 연구원 :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으면,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50% 추첨제 물량 당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우선물량이나 3자녀 등 특별공급 자격등을 꼼꼼하게 챙겨보는것도 방법입니다.]
8·21 부동산 대책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종전 7~10년에서 5~7년으로 단축됐습니다.
다만,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를 받으려면, 3년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동산따라잡기] 광교신도시 첫 분양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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