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와 풍산, 삼성테크윈 등 한국의 방산업체들이 지난 2001년 9.11 테러때 펜타곤(미 국방부 건물)에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사업을 위해 설립된 펜타곤 메모리얼 펀드에 50만달러를 기부키로 했다고 주미 한국대사관이 10일 밝혔다.
주미 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한국 정부에서 20만달러, 풍산, 삼성테크윈 등 한국 방산업체 3곳에서 10만달러씩 30만달러를 마련, 미 측에 제공하게 된다.
펜타곤 메모리얼 펀드는 9.11 당시 펜타곤에 근무하다가 희생된 미 국방부 직원과 이 곳에 추락한 아메리칸 에어(AA) 여객기 탑승객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기금으로, 총 3천200만달러의 기금을 모아 국방부내에 추모공원을 건립·운영한다는 계획 아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는 9.11 7주년인 11일 오전 국방부 내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 이태식 주미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공원 봉헌식을 열 예정이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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