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안을 자유자재로 헤엄쳐 다니는 유연한 몸!
당장이라도 수조를 박차고 나올 듯 펄떡이는 강한 꼬리!
스테미너의 왕 장어입니다.
[양서훈/서울 신정동 : 장어가 굉장히 고소하고 담백해서 맛있구 먹고 나면 굉장히 힘이 나는것 같애요.]
[류해룡/서울 신정동 : 장어꼬리가 스테미너에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그러잖아. 그래서 장어집에 오면 서로 먹으려고…]
담백하게 구운 장어에 복분자주 한잔을 곁들이면 기운이 솟는 느낌입니다.
흔히 장어를 여름 보양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장어는 가을이 제철입니다.
[안광수/장어요리전문점 사장 : 가을철 장어는 산란기때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그때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더해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장어는 혈관이 노화되고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 뇌졸중을 예방하는데요.
특히 비타민 A는 쇠고기의 200배나 들어있어 인체 모든 기관의 성장, 노화방지, 면역력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 장어 표면에 미끌미끌 한 단백질 성분은 약해진 위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 흡수를 돕습니다.
하지만 장어는 100g당 223Kcal로 열량이 상당히 높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비만이나 고지혈증이 있다면 과식은 피해야 합니다.
[고재영 팀장/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영양팀 : 췌장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지방 소화 능력이 떨어지므로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장어의 피에는 독소가 들어있어서 60도 이상의 온도에서 가열하지 않고 먹게 되면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정력제로 알려진 장어피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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