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가을비 '촉촉'…늦더위 기세 꺾인다

연일 안개 소식입니다.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 데요.

서울의 시정은 1.5km 밖에 되지 않고 있고요.

문산이나 수원 등 일부지방도 시정이 무척 짧은 상태 입니다.

출근길 운전 주의하셔야겠고요.

오늘(11일)은 가을비가 전국을 촉촉히 적셔주겠습니다.

낮에 서울 경기도 부터 비가 시작되면서 남부 지방도 저녁무렵이나 밤부터는 비가 오겠는데요.

중부 지방은 5mm로 잠깐 지나는 정도에 그치겠고요.

남부와 제주도는 5~ 40mm의 비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보시겠습니다.

오늘 아침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서울 청주의 기온 21도, 춘천은 18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남부 지방도 전주 20도,  대구와 울산 2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면서 중부 지방의 기온은 서울 25도 등 어제보다 4,5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고요.

반면 남부 지방은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여전히 더운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