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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공화당, 한미 FTA 비준 촉구 한 목소리

<앵커>

미 행정부와 공화당이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1월초 이른바 레임덕 회기내 비준이 목표인데 민주당 의원들의 설득여부가 관건입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구티에레즈 상무장관과 슈워브 통상대표부 대표등 미 행정부 통상 분야 고위 당국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미 FTA를 비롯해서 미 의회에 계류중인 FTA 3건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촉구하는 행사가 개최된 것입니다.

[구티에레즈/미 상무장관 :  FTA비준을 조속히 처리하는 것만이 미국의 수출을 늘릴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미 행정부와 공화당이 이처럼 공동보조를 취하고 나섰지만 정작 키를 쥐고 있는 민주당은 아직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미 당국은 11월 미 대선이 끝난 직후부터 다음 정부 임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른바 레임 덕 회기를 FTA비준의 적기로 보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조만간 미 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직접 담판을 지을 예정이어서 연내 FTA 비준이 가능할지 곧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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