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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바칩니다"…문성혜, 보은의 동메달

<앵커>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여자 탁구의 문성혜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첫 출전에 메달의 꿈을 이뤘습니다.

베이징에서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문성혜는 경기내내 기합을 넣으며 집중력을 유지했습니다.

독일의 바인만을 3 대 1로 꺾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문성혜는 18년전 교통사고로 실의에 빠졌던 자신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준 어머니를 가장 먼저 떠올렸습니다.

[문성혜/페럴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  : 엄마 31년 동안 고생 했는데 오늘 엄마 때문에 메달 딸수 있었던것 같아. ]

남자 탁구에서는 은메달 두 개를 확보했습니다.

장애 1등급의 조재관은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두카이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장애 4·5등급의 정은창은 이집트의 살레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수영의 김지은은 배영 100m 결승에서 가장 늦게 들어왔습니다.

순위는 8위였지만 자신의 기록은 4초 가량 앞당겼습니다. 

[김지은/페럴럼픽 수영국가대표 : 결승에서도 예상기록에서  1초를 더 당겨서 개인적으로 기대 안했던 종목이지만 만족스러워요.]

김지은은 오늘(11일)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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