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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기업대출 증가액 절반으로 '뚝'

시중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지난달 기업대출 증가액은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수신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은행 수신은 15조6천억 원이 늘어나 전달의 6천억 원에 비해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수신이 급증한 것은 월말 휴일로 결제 자금이 다음 달로 이월되면서 수시입출금식 예금이 늘어난 데다 특판 취급 및 금리 인상으로 정기예금에도 6조7천억 원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월별 수신 증가액은 지난 4월 22조8천억 원에서 5월 9조3천억 원으로 급감한 뒤 6월 5조3천억 원, 7월 6천억 원 등으로 둔화했었습니다. 

반면 기업 대출 증가액은 3조9천억 원을 기록해 7월 8조6천억 원의 절반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이 전달의 5조5천억원에서 1조8천억 원으로 급감했고 대기업 대출도 3조1천억 원에서 2조1천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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