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 사는 최창남 씨는 벌초를 하던 중에 갑자기 달려든 벌떼를 만났습니다.
머리를 포함 다섯군데를 벌에게 쏘였는데요.
[최창남(50세)/충남 논산 : 금초를 하는 과정에 세네번 돌리는 과정에 벌이 바닥에 돌고 있더라고요. 벌이 달라붙어서 털어냈는데도 그렇게 벌이 그렇게 다섯방이나 쐈어요.]
최근 천안에서는 60대 남성이 말벌에게 머리를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김재우 교수/천안순천향병원 응급의학과 : 심한 경우에는 쏘이고 나서 갑자기 입이마르거나 맥박이 빨리 뛰거나 진땀이 나거나, 심지어는 졸도를 할 것 같은 느낌이 이르게 되면 그때는 빨리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을 찾아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벌 한 마리가 쏘는 독의 양은 꿀벌 500마리가 쏘는 독과 같은 양으로 사람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말벌의 몸집은 일반 벌의 두 배가 넘는 5센티미터 정도로 몸통에는 황색과 갈색의 뚜렷한 띠가 둘러져 있어 눈에 띄기 쉬운데요.
다른 벌과 달리 사람을 쏘아도 몸에서 침이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쏘인 자리에 벌침이 없다면 말벌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벌초를 위해 산에 갈 때에는 벌이 좋아하는 화려한 색깔의 옷이나 향이 진한 향수와 화장품의 사용을 피해야 하는데요.
또 산에서 벌을 만났다면 바닥에 몸을 최대한 낮추고 특히 머리와 목 부위를 보호해야 합니다.
만약 벌에게 쏘였다면 신용카드처럼 단단하고 평평한 물건으로 쓸어내리듯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곳을 차가운 것으로 마사지한 뒤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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