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더위로 농촌의 벼이삭이 여물고 있어서 참 다행이지만, 이제 선선한 가을 바람이 기다려 지시죠.
오늘(10일)이 더위의 고비가 되겠습니다.
뜨거운 볕이 내리쬐겠고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하지만 내일과 모레사이 비가내리면서 이 열기를 식혀주겠습니다
또 오늘 출근길은 조금 일찍 서두르셔야 겠는데요.
짙은 안개로 인해서 교통 소통의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내륙 곳곳은 가시거리 몇백미터의 짙은 안개가 끼어있고요.
김포와 청주 또 대구와 사천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까지 내려져 있어서 주의를 하셔야 겠습니다.
안개만 제외 한다면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남쪽에 있는 비구름이 제주도에만 영향을 주면서 오후에 5~40mm의 비가 오겠고요.
그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서울 대전 29도, 전주 광주 31도로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또 춘천과 이남지방은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추석 연휴동안은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