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는데요. 장거리를 이동하고, 기름진 음식도 많이 먹게 되면서 탈이 나기 쉽습니다.
연휴 비상진료 정보를심영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추석 연휴 사흘 동안 동네 의원과 약국 대부분이 문을 닫습니다.
대신 전체의 20%가량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으로 지정돼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게 됩니다.
또 응급실이 갖춰진 일반 종합병원에서는 연휴 때도 평소처럼 응급환자를 받습니다.
[배경택/보건복지가족부 의료자원팀장 : 전국의 456개 응급의료기관들 중심으로 해서 추석연휴동안에도 24시간 진료를 하도록 하고 있고요.]
복지부가 운영하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는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갑니다.
일반전화로 국번 없이 1339, 휴대전화에서는 지역번호와 1339로 전화를 걸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또 129보건복지콜센터와 당번약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24시간 안내가 가능합니다.
연휴 동안 업무를 하지 않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안내문을 붙여 인근 당직 기관으로 환자를 안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