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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성의 있는 자세…모든 요구 수용해야"

불교계는 이명박 대통령의 종교 편향에 대한 유감 표명 발언에 대해 "성의 있는 자세"라고 평가하면서도 어청수 경찰청장의 파면을 비롯한 나머지 요구사항이 충족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범불교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원학 스님은 "이 대통령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지시한 것은 이전보다 성의있는 자세이긴 하지만 어 청장 파면과 시국관련 국민대화합 조치 등 나머지 조건도 모두 수용돼야 한다는 것이 불교계의 뜻" 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 주지 스님 백여 명은 10일 지역별 범불교대회 준비 모임이 열리는 대구 동화사에 모여 향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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