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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요동치는 금융시장…환율 급등·증시 급락

<앵커>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가까이 급등하고 증시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다시 출렁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8일)보다 18원 이상 급반등한 달러당 1,100원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한때 1,100원선을 상회했던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6분을 기준으로는 어제보다 17원 70전, 1.64% 급등한 1,098원 80전을 기록 중입니다.

미국의 국책 모기지기관 구제조치로 밤사이 전세계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는 어제의 폭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전 11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4.39P, 1.65% 떨어진 1452.26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지수선물 등 4개의 파생상품 만기가 한꺼번에 돌아오는 이른바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이틀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탓입니다.

또 미국의 국책 모기지기관 구제조치란 호재도 이미 국내증시에는 반영된 상태라 힘을 못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선 반면에, 개인투자자들은 2,500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물로부터 자유로운 코스닥은 오전 11시 33분 현재 1.49P, 0.32% 떨어진 457.93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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