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해외주식형 펀드는 평균 -0.9%의 손실을 냈습니다.
미국의 8월 실업률 지표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중국펀드는 기대했던 증시 부양책이 나오지 않아 실망감이 커진 상황에서, 수급마저 불안해져 평균 -3.7%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특히 브라질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유가하락까지 겹치면서 브라질펀드 수익률이 -4.1%까지 내려갔습니다.
[오온수/현대증권 상품개발부 연구원 : 달러 강세화가 진행되면서 상품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조정화되고 있습니다.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데, 그에 따라서 브라질이나 러시아 같은 자원부국 국가들의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인도펀드와 베트남펀드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인도는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2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펀드 성적도 한 주 동안 6.5%나 올랐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피델리티인디아종류형' 과 '프랭클린인디아플러스' 가 각각 8.6%, 7,1%를 기록해 성적이 가장 좋았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 와 'SH더드림브라질펀드' 는 -9%와 -8%로 손실 폭이 컸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3천억 원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특히 중국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높아지면서, 손실을 보고도 환매하는 경우가 늘어 중국펀드에서만 1천167억 원이 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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