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시험을 주관하는 미국교육평가원(ETS)은 6일 인터넷 접속장애로 제대로 토플 시험을 치르지 못한 응시자에게 재응시 기회를 줄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ETS는 이번 주 안으로 피해 응시자들에게 개별 연락해 ▲ 별도의 특별시험 재응시 기회 ▲ 차기 정규시험 응시 기회 ▲ 응시료 환불 등의 피해 구제조치를 제시하고 시험장까지 오고 간 왕복 교통비(증빙자료 제출시)도 환불해 줄 예정이다.
ETS는 6일 `토플대란'이 ETS의 자체 시스템이 아닌 외부 인터넷 접속 문제로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TS 글로벌사업부의 필립 테비너 수석 부사장은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피해 응시자들이 대학 입학전형 마감일에 맞춰 토플 성적을 제출할 수 있도록 재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플대란은 개별 고사장 차원이 아닌 전국 50여곳의 고사장에서 동시에 발생해 응시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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