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2006년 8월부터 하나TV서비스를 시작했다.
상용화 1년여 만에 50만 가입자를 모았고 7월말 기준 약 78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 KT(72만 명)를 제치고 가입자 국내 1위업체로 자리잡았다.
워너브러더스, 디즈니, 소니픽쳐스, 20세기폭스 등 헐리우드 7대 메이저 영화사,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공중파 4개 방송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내외 270여개 콘텐츠 회사와 계약을 체결, 확보한 콘텐츠만도 8만여 편에 이른다.
IPTV 상용화서비스를 앞두고 올초에는 하나TV 기능을 대폭 개선한 하나TV 시즌2를 선보였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의 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게임, 노래방, 쇼핑, CUG(폐쇄이용자그룹), 날씨정보, 교통정보 등 유용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향후 TV뱅킹, 홈네트워크 등의 부가서비스를 추가, TV매체를 중심으로 컨버전스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모기업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로앤엔터테인먼트(구 서울음반), TU미디어 등 미디어 자회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유무선 플랫폼에서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하나로텔레콤은 또 서비스고도화를 위해 5년간 전송망 9천700억 원, 방송장비 1천270억 원, 콘텐츠 5천26억 원 등 1조 6천억 원을 투자키로 하고 영업활동과 리스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
2012년까지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의 가입자 규모는 520만으로 예상되는데 시장점유율(M/S) 목표는 35%로 잡았다.
요금은 고소비자 만족도 조사의 지불의향 수준과 총괄 원가에 근거, 월 1만 5천원 내외로 실시간 방송, VOD, 부가서비스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활한 IPTV 서비스를 위해서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경기 지역에 프리미엄 백본망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 김진하 부사장 하나로미디어 대표이사는 "다채널 경쟁을 지양하고, 핵심채널 위주의 경제적인 기본 상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묶음 상품을 선보여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서비스가 시작되더라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선도적인 위치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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