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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언론 장악·북핵 해법' 질의 쏟아져

<앵커>

국회는 오늘(8일) 외교 통상 통일위원회와 문화 체육 관광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해 13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소관 부처로 부터 기관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와 언론 장악 논란이 쟁점이 됐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문방위 전체회의에서는 정부의 언론정책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KBS 사장 교체 과정과 신재민 문화부 차관의 YTN 지분 매각 발언 등을 들어 현 정권의 언론 장악 기도가 드러난 것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권에서 왜곡된 좌편향적 언론정책을 정상화 하는 과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야권은 특히 종교 편향 논란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어청수 경찰청장의 해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외교통상위원회에서는 북한의 핵시설 복구 움직임과 영변 핵시설 봉인제거설 등과 관련해 여야가 한 목소리로 우려를 드러냈지만 해법은 서로 달랐습니다.

한나라당은 6자회담 당사국 간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한 반면, 야권은 핵 교착 국면에서 정부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밖에도 여야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는 4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가 경정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팽팽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야당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지원 1조 2천500억 원 등 불요불급한 예산의 전액 삭감을 주장하고 있어 오는 11일로 예정된 본회의때까지 절충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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