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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 처리 작업하다 토사 '와르르'…인부 사망

<8뉴스>

<앵커>

오늘(7일) 아침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토사가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간밤에는 전국적으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8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 한 폐기물처리업체 작업장에서 30m 높이의 토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에서 고물 처리 작업을 하던 67살 황모 씨가 토사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자주 내린 비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토사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서울 문정동의 건재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 2천여 제곱미터와 건축자재 등을 태워 5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건물 내부에서 연기가 피어 올랐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부산의 한 가정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이 집에 사는 48살 주모 씨 등 2명이 온 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은 집안에서 다투는 소리가 난 뒤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방화가능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대형 공사 입찰에 개입한 혐의로 홍경태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홍 씨는 지난 2005년 한국토지공사와 대우건설에 전화를 걸어 특정 업체가 공사를 수주하도록 압력을 넣고 그 대가로 부채 5억 원을 탕감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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