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은 6일 정부의 67개 생활공감정책과 관련, "땜질처방", "재탕삼탕식 짜깁기"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부자에게 감세보따리를 풀고 서민에게는 물가폭탄을 퍼부은 이명박 정권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얄팍한 민심잡기용, 국민 입막음용 재활용 정책을 쏟아놓았다"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 없이 급조된 여론무마용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김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경제를 살리는 유일한 길은 강만수 경제팀의 해체와 경제정책의 변화를 통해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감세정책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하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부가세 인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기존에 다 나와 있는 민생대책의 겉포장만 바꿔서 눈가림을 하겠다는 발상"이라며 "신뢰를 주지 못하면서 포장만 그럴듯 하게 해서 내놓는 기만책으로는 경제가 좋아질 수 없고 국민의 사랑도 받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도 "부자와 재벌을 위한 정책에 대한 비판여론을 희석시키기 위해 즉흥적으로 내놓은 재탕삼탕식 짜깁기 정책"이라며 "서민경제에 대한 '공감'을 뛰어넘어 서민생계를 확실히 보호할 수 있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