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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간 큰 10대들' 전당포 벽 뚫다 덜미

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전당포 벽을 뚫고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특수절도 미수)로 김모(15.중학 3년)군을 입건하고 범행에 가담한 10대 3명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2시께 대구 수성구 범물동 모 빌딩 5층에서 금품을 노리고 전당포와 맞닿은 영어교습소의 벽을 뚫으려다 실패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1주일 전 가출한 김군은 후배들과 잠자러 들어간 건물 내 전당포에 금품이 있을 것으로 보고 옆 교습소의 석고보드 벽을 깨려다 철 구조물이 드러나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서 관계자는 "몇차례 절도 혐의가 있는 김군을 입건하고 나머지 10대 3명은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에 해당돼 소년법에 따라 가정법원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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