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 2지구에서 국토해양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민임대주택 건립 사업에 대해 강남구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그린벨트를 해제하면서까지 주민들이 반대하는 수서2지구에 임대주택을 조성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임대 아파트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며, 1천1백 세대의 임대주택을 재건축 아파트나 역세권에 짓는 것이 교통 편리성 측면에서 훨씬 낫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수서2지구는 면적이 20만㎡ 이하여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구지정 등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지만,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최근 임대 아파트 건립을 재고해달라는 공문을 서울시장에게 보내 논란이 일면서 국토부가 직접 개발권한을 행사하기로 한 곳입니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과 일원동 일대에 있는 임대주택은 현재 모두 7천9백 가구 규모로 노원구와 강서구에 이어 서울시내 25개 구 자치구 가운데 세 번째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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