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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①]'GMO 밥상'? 그 유통 실태는

옥수수 소비 99% 수입 의존, GM 원료 사용한 가공식품 유통 확산

최근 유전자변형작물 이른바, GMO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GMO라고 불리는 유전자 변형식품은 재배나 보관, 영양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전자를 변형해 만든 새로운 품종의 작물을 말한다. 세계 시장에 상품으로 출시된지 12년 밖에 안됐지만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지난 5월부터 GM 옥수수가 대량으로 수입되면서 점점 그 유통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옥수수 소비의 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공 식품에 들어가는 전분, 대두 등의 함유물 원료를 옥수수로부터 얻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식품을 구매하면서도 GMO 원료가 포함됐다는 표시를 찾아보기 힘들다. GMO표시제가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은 이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과 대부분의 국내 학자들은 심사를 거친 제품들은 안정성이 확보돼있다고 단언한다. 반면, 일부 시민단체들은 인체에 해로울 수도 있다고 수입 반대를 외치고 있다.

한 소비자 단체의 조사에 의하면 75%의 소비자가 GM 식품에 대해 불안감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매운동이 시도되는가 하면, 이러한 여론을 수렴해 정책이나 이슈로 만드려는 정당의 조짐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식품업계는 비상등을 켰고, 소비자들의 민심을 수습하기에 나섰다. 즉, 일부 식품업계는 GMO를 원료로 안 쓴다는 이른바, 'GM Free' 선언을 하기 시작한 것. 막대한 비용을 들이고 있지만 업체들은 기업 이미지를 제고 하는 마케팅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GM 식품 수입 업체들은 이들이 전분에만 GM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뿐 다른 원료를 쓰거나, 혼용할 우려가 있어 완전한 프리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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