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예고편의 전문 내레이터로 활약하며 '예고편의 왕'으로 불리던 성우 돈 라폰테인이 1일 사망했다고 AP통신이 3일 전했다. 향년 68세.
라폰테인의 에이전트인 바네사 길버트는 라폰테인이 지난달말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 폐질환으로 입원해 투병하다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33년간 영화 예고편 전문 내레이터로 활약해온 라폰테인은 '터미네이터', '배트맨 리턴즈'를 비롯한 5천편의 할리우드 영화 예고편에 목소리를 실었으며 수많은 TV 및 라디오 광고에도 목소리를 빌려줬다.
라폰테인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누구나 그의 목소리를 알지만 정작 이름이나 얼굴을 모르는 상황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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