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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자민당 연내 해산…조기 총선 실시"

<앵커>

일본의 자민당이 연내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민당이 올 가을 임시국회에서 추경예산안을 편성한 뒤 연내에 국회를 해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국회 해산과 총선거 실시 시기와 관련해서, '12월 해산 11월 총선거' 또는 '11월 해산 12월 총선거' 두가지 방안을 놓고 자민당이 고민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선거와 관련해서,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인 아소 자민당 간사장에 맞서기 위해, 당내에서 고이케 유리코 전 방위상을 대항마로 내세우려는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고이케 전 방위상이 2000년 이후 당내 주류를 장악하고 있는 고이즈미 전 총리의 개혁 노선을 이을 수 있는 후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고이케 전 방위상은 아베 간사장과 대립하고 있는 나카가와 히데나오 전 간사장의 지원도 받고 있어, 이번 자민당 총재선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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