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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그룹 전격 압수수색…'급성장' 배경 수사

<앵커>

검찰이 프라임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2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관련 서류에 대한 분석과 함께 담당자 소환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어제 프라임그룹 본사와 테크노마트 신도림점, 장례사업을 하는 재단법인 류안 등 계열사 두 곳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업체에서 회계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30상자가 넘는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프라임그룹이 많은 회사를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계열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있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임 그룹은 테크노마트 시행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월 동아건설을 인수하는 등, 지난 정부 때 활발한 인수합병으로 급성장하면서 정치권 유착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비자금을 동원한 정관계 로비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프라임그룹이 재작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류우드 조성사업을 수주하면서 특혜를 받아 부지를 헐값으로 매입했다는 의혹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프라임그룹측은 비자금 조성이나 로비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류태귀/프라임개발 홍보팀 상무 :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압수수색을 한 그룹 계열사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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