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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도 앙리처럼?…'스타 요람' AS모나코 입단

<8뉴스>

<앵커>

박주영 선수가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명문구단인 'AS 모나코'에 입단했습니다. 앙리와 아데바요르 등을 키워내서 스타의 요람으로도 불리는 AS 모나코측은 박주영 선수에게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조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대표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등번호 10번' 유니폼이 박주영에게 건네졌습니다.

AS 모나코는 이적료 200만 유로, 우리 돈 32억 원에 연봉 6억 5천만 원, 계약기간 4년에 박주영을 영입했습니다.

입단식에는 브라질 출신 히카르도 감독과 구단 대표가 직접 참석해 큰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히카르도/AS 모나코 감독 : 박주영은 기술이 뛰어나고 활기가 넘쳐 팀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브라질에 축구유학을 다녀온 박주영은 감독과의 의사소통에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박주영/AS 모나코 공격수 : 한사람 한사람 거치는 것보다 좀 더 바로 알아들을 수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그게 경기장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AS 모나코는 프랑스리그 우승 일곱 차례, FA컵을 다섯 번이나 거머 쥔 명문 구단입니다.

특히 유망주를 영입해 스타 선수로 잘 키워내는 팀으로 이름났습니다.

앙리와 트레제게, 아데바요르가 이 곳 출신입니다.

모나코는 최근 미국의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공격수 아두와의 주전경쟁이 박주영의 유럽무대 성패를 좌우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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