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착용해 유명세를 탔던 헤드폰 '피아톤 MS 400'이 미국과 국내 시장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국내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크레신은 2일 "당초 해외시장에 먼저 선보인 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해외와 국내에 동시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크레신이 만든 '피아톤 MS 400'은 최고급 자동차나 시계 부품으로 사용되는 탄소 그라파이트 섬유(Carbon Graphite Fiber) 소재를 헤드폰에 적용해 강도가 높고 심미적인 매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사운드가 하우징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방지해 정확한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마린보이' 박태환이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와 200m 결선에 앞서 긴장을 풀기 위해 착용함으로써 신세대 스포츠 스타가 사용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헤드폰으로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소비자 가격은 34만원이며, 청담동 소재 꼬르소꼬모( www.10corsocomo.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1959년 설립된 음향기기 전문기업인 크레신은 국내와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현지 판매 및 생산법인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세계시장의 30%인 월 2천만 대의 이어폰과 헤드폰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3년 전부터 독자 브랜드 개발에 나섰고 '피아톤'으로 프리미엄 시장에도 도전장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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