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1996년 실시한 정밀안전 진단에 관한 보고서를 공개하고, 당시에도 본관 콘크리트 수명이 다했다는 진단결과가 나왔다며 문화재 당국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회는 12년 전 보고서를 근거로 시설물 전체의 구조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시청 본관을 원형대로 보존하라며 서울시를 비판해왔습니다.
그러나 당시 보고서에는 중성화 측면에서 보면 청사의 콘크리트 수명은 다한 것으로 기술돼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아울러 당시에는 철근 부식 여부도 조사하지 않았으며, 본관동 검사 부위는 복도 부위 구조체로 한정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본관동 86곳의 철근 부식을 조사했으며, 중성화도 86곳에서 최대 110mm까지 확인해 보강과 재축조가 필요한 E급과 D급 판정이 나왔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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