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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기 '아름다운 세상', 음악 교과서에 실렸다

들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이 노래는 지난 89년, 박학기 씨가 발표한 <아름다운 세상>인데요.

중학교 2학년 음악교과서에 실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박학기 씨는 팬이 준 안개꽃을 보고 영감을 얻어 몇 분 만에 이 곡을 완성했는데요.

가사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처럼' 이란 노랫말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바로 세상의 주인공이란 의미라고 합니다. 

[박학기/가수 : 2002년도쯤인 것 같아요. 책(교과서)에 나온 것을 우연히 보게 됐고, 저작권협회에서 전화 오고, 감사하죠. 내 노래가 학생들한테 채택됐으니까….]

직설적이고 선정적인 가사가 넘쳐나는 가요계에 신선한 소식이라 할 수 있겠죠.

가수로서 강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느낀다는 박학기 씨는 자신만이라도 가족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따뜻한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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