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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경제] "명품 명품" 이젠 마시는 물까지?

올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에 수입된 물은 모두 4천3백톤, 367만 달러에 이릅니다.

일곱 달 동안 물을 수입해 먹는 데 40억 원을 쓴 셈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물 수입이 3천 9백톤, 276만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는 33% 늘었고,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82%나 급증했습니다.

지난 2001년 물 수입액이 100만 달러를 넘긴 뒤 수입 생수 시장은 급팽창하고 있습니다.

수입산 생수의 인기는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열풍 때문입니다.

탄산음료, 착향음료 대신에 칼로리가 낮고 미네랄이 함유된 생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서울 강남 일대에서는 커피나 차 대신 다양한 고가의 생수 제품을 파는 '물 카페'가 등장할 정도입니다.

지난해 국내 생수시장은 3천9백억 원 규모.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산 생수 수입 성장세가 국내 생수 시장 증가세를 웃돌면서 국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잠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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