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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해로운 헬리코박터균, 어린이 천식 예방?

위장병의 주된 원인인 헬리코박터 균.

미국 뉴욕대 연구팀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어린이들이 천식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3살에서 15살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헬리코박터 균을 가지고 있는 5살 이하 어린이는 감염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천식을 앓을 확률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13살 이하의 어린이들의 경우 헬리코박터 균을 가지고 있으면 천식에 감염되지 않을 확률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헬리코박터균이 항생제를 먹는 것보다 천식 예방에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홍성표 교수/포천중문의대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 헬리코박터에서 나오는 중성구 활성화 단백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그것으로 인해서 폐나 이런 데에 호산구 침윤이나 이런 걸 억제하고 호산구 침윤이 되면 결국, 천식이나 이런 작용이 생기거든요. 그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결국은 천식도 억제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효과에도 불구하고 헬리코박터 균은 소화성 궤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균에 직접 감염시켜서 천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 헬리코박터균에서 필요한 물질만을 뽑아내 천식을 예방하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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