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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⑤] 두려움과 친구과 되는 지혜 '설인 예티'

협곡과 고개마다 히말라야 사람들만이 아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두려움에 대한 기억들입니다. 언제 어떻게 생명을 앗아갈지 모르는 히말라야 대자연의 힘 앞에선 그 누구라도 무릎을 꿇게 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떻게 사람들은 수 천 년을 이 험준한 땅에서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두려움과 친구가 되는 지혜를 이야기합니다. 두려움과 친구가 된다! 두려움의 빛깔, 냄새, 소리를 알고 가까워지고 친해져야한다고 히말라야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혹시 설인 예티를 아시나요? 히말라야의 전설적인 괴물, 두려움의 상징이죠. 히말라야 사람들은 설인 예티에 대한 두려움과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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