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43분께 부산 남구 L아파트 102호 에서 이모(39.여)씨와 이 씨의 어머니 박모(67) 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이 씨의 남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또 집안에는 이 씨의 아들(9)이 청테이프로 다리를 묶인 채 발견됐으나 다행이 얼굴의 부은 상처 외 에 큰 부상은 없었다.
사건현장을 처음 발견한 이 씨의 남동생은 "현관문이 잠겨 있어 하단쪽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누나와 어머니가 흉기에 찔러 쓰러져 있었고 조카는 테이프에 다리가 묶여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혼한 이 씨와 최근 가깝게 지내온 내연남 이모(38)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쫓고 있다.
경찰은 숨진 이 씨의 흰색 SM3 승용차가 없어진 점으로 미뤄 범행후 용의자가 이 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차량을 수배하는 한편 내연남 이 씨 주변인물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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