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를 이용해 나뭇결을 고르는 손길이 분주한데요.
세상에 하나뿐인 탁자를 만드는 가족의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강재경/고양시 일산 : 직접 만드니까 애착도 있고, 보람도 있고, 손님들한테 이야기를 나눌 때 더 많은 얘기도 할 수 있고…]
전문가들의 도움의 받으며 무료로 나만의 가구를 만들 수 있는 이곳은, 한국 국제가구 인테리어 산업대전이 열리는 일산 킨텍스 전시장입니다.
국내외 200여 업체가 참여한 이 전시회는 다양한 가구들과 유행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최창환/대한가구 공업협회 회장 :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과 그리고 친환경에 관한 가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가구들이 올 가을 유행으로 선보이고 있는 만큼 현대적인 문양이 가미된 천연 원목 가구들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김주연/인천시 서구 : 아무래도 집에 향기라든지, 나무 향기, 그런 것 때문에 또 아이들 때문에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외벽이 강철로 만들어진 캡슐 모양의 이동식 웰빙 하우스도 시선을 끕니다.
이 밖에도 가구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과, 미래 가구 디자이너들의 작품들도 전시돼 있는데요.
손가락 모양으로 된 독특한 쿠션 의자와 책을 쌓아올린 모양에, 쿠션부분을 다양한 천 조각을 이용해 수시로 원하는 패턴을 바꿀 수 있는 의자는 독창성과 참신함이 돋보입니다.
[이황혁/서울산업대학교 금속공예디자인 학과 : 패턴을 바꾸면서 사용할 수 있게끔 했고, 집 어느 곳에나 놔도 책을 모티브기 때문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그런 실용적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이번 가구 전시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열리는데요.
주거 문화의 새로운 유행을 제시하는 장으로써 가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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