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이미 폐경이 된 여성 2천명을 대상으로 호르몬 대체요법의 효과를 연구했습니다.
여성이 폐경이 되고 나면 골다공증, 수면장애, 안면 홍조증 같은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되는데요.
연구결과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은 사람들은 갱년기 증상이 크게 완화되었고, 잠도 잘 자고 관절통증도 줄어 들었다고 연구팀은 발표했습니다.
또한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은 여성들이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덧붙였는데요.
[신정호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 갱년기 증상이라는게 여성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요. 외부에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을 공급해주면 부족했던 게 보충이 되니깐, 증상들이 좋아지는 겁니다.]
호르몬 대체요법은 특히 50대 여성이 받게 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페경 후 10년 이상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지 않았던 사람이 예순 살이 넘은 후에 시작하는 것은 심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또한 호르몬 대체요법을 수 년에 걸쳐 계속 받지만 않는다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합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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