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유소에서 같은 양의 기름을 넣었는데도 유난히 적게 주유된 듯한 느낌, 한 번쯤은 경험 해보셨을 텐데요. 실제로 기름을 적게 넣고 있는 일부 주유소들이 적발됐습니다.
UBC 김규태 기자입니다.
<기자>
주유기 정밀도 검사가 한창인 남구의 한 주유소입니다.
이 휘발유 주유기의 미터기는 20ℓ를 나타내고 있지만 실제 주유된 양은 130㎖나 적습니다.
1리터에 대략 2천 원으로 봤을때, 100ℓ의 기름을 넣게되면 천3백 원을 손해 본다는 얘기입니다.
이처럼 정량보다 적게 주유되는 주유기가 남구지역 주유소 12곳에서만 16개나 적발됐습니다.
특히 주유기 간 주유량도 20ℓ당 최대 150㎖ 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주유량이 제각각이지만 현행법상 20ℓ를 기준으로 150㎖ 이상 적게 주유되지 않으면 아무런 법적제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이번 단속에서는 단 한 곳도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또 교체시기와 관련한 법규정도 전혀 없다보니 주유기 노후화로 인해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박민수/울산 남구청 지역경제과 : 주유소의 주유기 노후화로 인해서 기계적인 결함이 발생함으로 인해서 주유기 정량이 미달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강화된 처벌기준과 주유기 교체시기 법규정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