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가 오늘(28일)부터 일제히 의원연찬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인사청문회와 한미 FTA등을 놓고 여야가 맞서고 있어 이번 정기국회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지방에서 각각 의원 연찬회를 열고 당의 중점 추진과제를 점검합니다.
한나라당은 연찬회에서 핵심처리 법안을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청와대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으로부터 주요 국정과제를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6개월 평가와 함께 민주당의 진로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정기국회 운영 전략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여야가 전열 정비를 서두르는 가운데 정기국회 초반부터 격돌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경제 국회를 강조하면서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를 비롯해 지난 10년동안 좌 편향된 법안들을 바로잡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반시장적인 법률 그리고 반 기업적인 법률 거기다가 좌편향법률까지도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공기업 민영화와 방송장악 음모, 부동산 정책 등에 초점을 맞춰 정부 여당의 실정을 파헤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주정부 10년동안 이루어 놓은 개혁정책을 되돌리려하는 시도를 한다면, 우리는 단호하게 여기에 단호히 맞서서 이를 막아낼 것이다.]
당장 다음주에 있을 장관 3명에 대한 인사검증과 감사원장·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의 첫 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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