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민주당이 오늘(28일) 오바마 상원의원을 대선 후보로 공식추대합니다. 힐러리 상원의원이 오바마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서면서, 최근 주춤한 오바마의 인기를 되살아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덴버에서 원일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전당대회 사흘째. 민주당은 오늘 대선후보를 공식 선출합니다.
형식상으론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의 경선 투표입니다.
힐러리가 투표를 중단시키고 오바마 만장일치 추대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힐러리는 정권교체를 강조하며 오바마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상원의원 : 저와 오바마 가운데 누구를 선택하든 목표는 하나이고, 하나의 당으로 단결할 시간입니다.]
CNN 여론조사에 이어 라스무센도 오바마와 매케인의 지지율을 동률로 발표했습니다.
갤럽 조사에선 매케인이 2 퍼센트 포인트 앞질렀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동안 공화당 후보가 지지율 조사에서 앞선 것은 이례적입니다.
부통령 후보 지명과 전당대회 효과를 얻지 못했다는 반증입니다.
힐러리가 오바마를 전폭적으로 지지한 연설이 오바마의 지지율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전당대회 마지막날, 오바마는 저 뒤로 보이는 야외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8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후보수락연설을 함으로써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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