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오바마 의원이 전당대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은 당내 경쟁자였던 힐러리 상원의원이 오바마 지지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콜로라도 덴버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축제분위기는 고조되고 참석 인원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첫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부인 미셀 오바마는 두 딸과 함께 든든한 가족애를 돋보이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미셸 오바마/오바마후보 부인 :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도록 함께 일어섭시다. 감사합니다.]
전당대회 분위기는 뜨거운데, 오바마 지지도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여론조사에 이어 라스무센 조사에서도 오바마와 매케인의 지지도는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전당대회 이틀째.
오늘은 당내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오바마 연설을 합니다.
최근 오바바 지지율 저조의 가장 큰 원인이 힐러리 지지자들의 이탈인 만큼 오늘 연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오바마는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모레 7만 6천 명이 운집한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후보수락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저격을 노린 백인 우월주의 일당이 체포된 이후 전당대회장 주변 테러 경계태세는 한층 강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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