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엘리트스포츠 산실인 한국체대와 용인대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이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는데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학교는 지난 8일부터 시작해 16일 간의 열전을 마치고 24일 폐막한 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 7명을 비롯해 총 20명의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한국체대는 양궁 남자단체전 임동현(4학년)과 이창환(2005년 졸), 역도 남자 77㎏급의 사재혁(2007년 졸), 태권도 남자 80㎏ 이상급 차동민(4학년)과 여자 67㎏ 이하급 황경선(4학년)까지 금메달리스트 5명을 냈다.
역도 여자 53㎏급의 윤진희(4학년)와 여자 플뢰레 남현희(2004년 졸), 체조 남자 평행봉 유원철(2007년 졸) 등 은메달리스트가 3명이었고, 레슬링의 박은철(2003년 졸)과 배드민턴 황지만(2007년 졸), 핸드볼 오성옥(1995년 졸), 홍정호(1997년 졸), 문필희(2000년 졸), 배민희(2학년) 등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도 5명이나 됐다.
용인대도 유도의 최민호(2003년 졸)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배드민턴 이효정(2006년 졸)은 혼합복식에서 금,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왕기춘(2학년)과 김재범(2007년 졸)은 유도, 이경원은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확했다.
유도의 정경미(2008년 졸)와 탁구 김경아(2002년 졸)는 동메달을 가져왔다.
선수 뿐 만 아니라 두 학교 핵심 교직원들도 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에 깊숙이 참여, 김정행 용인대 총장이 선수단장, 사회체육학과 교수인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은 총감독을 맡았으며 이승국 한국체대 총장은 지원단장으로 활약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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