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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세 '무섭다'…1080원대 돌파!

<앵커>

원달러 환율이 오늘(26일) 또 다시 상승하며 1달러당 1,08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반등 하룻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연결합니다.

송욱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장과 함께 2원 10전 상승한 달러당 1,081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장 초반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1,079원선으로 하락했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086원대까지 올라섰습니다.

오전 11시 50분 현재 어제보다 7원 30전 상승한 1,086원 20전을 기록중입니다.

환율이 지금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3년 9개월 만에 1,080원대로 오르게 됩니다.

이런 환율 오름세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가파른 것입니다.

외국인이 오늘도 주식시장에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고, 달러 급등에 놀란 수입업체와 투신권이 달러화 매수에 가세하면서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세계 최대 보험업체 AIG에 대한 적자 전망에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이 악재였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한때 1,470선까지 밀렸었지만, 기관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금은 2포인트 떨어진 1,50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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