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석 달 동안 파행을 거듭해 온 18대 국회가 오늘(26일)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KBS 사장 인선 문제 등 쟁점 현안들이 많아서, 9월 정기국회가 정상 운영될 수 있을지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18명과 특위위원장 10명을 선출합니다.
한나라당 몫으로 배정된 11개 상임위의 경우 운영위원장에 홍준표, 통외통위원장에 박진, 문광위원장에 고흥길 의원 등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민주당 몫인 6개 상임위에는 법사위원장에 유선호, 교육과학위원장 김부겸, 농수산식품위원장 이낙연 의원 등이 내정됐습니다.
보건복지위원장은 선진·창조모임의 변웅전 의원이 맡게 됩니다.
가축법 개정안도 민주당이 논란 끝에 찬성 당론을 정함에 따라 통과가 확실시 됩니다.
여야는 오는 28일부터 연찬회를 열어 9월 정기국회를 대비한 전략과 각오를 다집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이번 정기국회는 10년 좌파정권, 좌편향 정책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하지만 KBS 사장 임명 논란 등 쟁점 현안들이 산재해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청와대 주도의 KBS를 장악하기 위한 대책회의는 마땅히 여기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되고, 또 국정 조사 등을 통해서 낱낱이 진상이 밝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도 미묘한 갈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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