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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아이 함께 키워요" 육아품앗이

동두천의 한 생태체험 마을.

여섯 살 또래 아이들이 물레방아를 직접 돌리고 연꽃과 다양한 생물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들이 직접 아이들을 교육하는 이른바 '육아 품앗이'입니다.

[박복자/경기도 송내동 : 저희 모임은 여러 명의 엄마들이 여러 선생님이 되어서 우리들의 아이를 키우는 육아 모임 프로그램인데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려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주는 품앗이 모임입니다.]

지역별, 아이 연령별로 조건이 맞는 부모들이 모여 팀을 만드는데요.

매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정하고 엄마들이 하나씩 맡아 돌아가며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평소에는 회원들의 집에서 주 1회 수업을 하고 한 달에 두 번씩 생태 학습장 및 공연장 에서 체험학습을 합니다.

준비물도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을 활용하기 때문에 교육비는 매우 저렴합니다.

[박미자/경기도 송내동 : 처음 공부방 다닐 때는 15만 원 정도 비용이 들었는데, 지금은 간식비 포함해서 한 3만 원 정도 들고요. 공부방에서 할 수 없는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고 즐거운 거 같아요.]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까지 곁들인 품앗이 교육.

엄마들과 함께 하는 수업의 효과는 예상보다 큽니다.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신주리 (6) : 엄마랑 친구랑 놀면서 공부하니까 재밌어요.]

뿐만 아니라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어 품앗이에 참여하는 엄마들의 자부심은 강합니다.

[박순연/경기도 생연동 : 요즘 아이들 자기중심적이잖아요. 이렇게 모여서 공부하니까 인성교육에 좋은 것 같아요.]

품앗이 교육은 학습에서 놀이까지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육아에 대한 생각이 비슷한 부모가 모이는 것이 중요하고요.

다만 엄마의 욕심이 앞설 경우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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