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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외교·군사 협력"

<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25일) 청와대에서 세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 안보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도 전면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간 세번째 정상회담은 외교 안보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두 정상은 고위 국방당국자간 상호방문, 연락체제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지난해 5월에 합의한 양국간 군사 핫라인의 조기 개통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후진타오/중국 국가주석 : 우리는 고위급과 각 차원의 왕래를 유지하고 중-한 관계발전을 위해 깊이 있는 토론을 유지하자고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탈북자들이 본인의사에 반해 강제북송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6자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진전시킨다는 원칙도 재확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9·19 공동성명이행위한 2단계 조치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다음단계에의 행동계획에 대한 협의를 조기에 개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한중 FTA를 적극 추진하고 오는 2010년까지 교역액을 2천억 달러로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기업의 중국 원전사업 참여확대도 요청했습니다.

또 인적교류를 위해 오는 2010년을 중국 방문의 해, 2012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후 주석은 이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날 일정을 마치고 오늘 서울 숲을 방문하고 국회의장과 국무총리를 잇따라 면담한 뒤 우리나라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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