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금빛 신궁커플' 박경모-박성현, 사랑도 명중!

<8뉴스>

<앵커>

올림픽 이후 우리 선수단에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남녀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 박성현 선수가 연인 사이라고 밝혀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 신궁커플의 탄생은 금메달 소식만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큐피트 화살이 10점 과녁에 정확히 꽂혔습니다.

박경모, 박성현 양궁커플은 올림픽 선수단 귀국 기자회견장에 나란히 참석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박경모/양궁 금메달리스트 : 교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어차피 이렇게 알려졌는데 저희 이쁜 사랑하게끔 많이 좀 예쁘게 봐주십시오.]

좋은 선후배였던 이들이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은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기 시작한 지난해 이맘때부터.

각각 남녀 대표팀의 주장으로 여러가지 일을 상의하면서 사랑의 감정이 싹텄습니다.

열애 사실은 대표팀 분위기를 염려해 비밀에 붙여 동료들도 감쪽같이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초 박경모 선수는 지금은 고인이 된 아버지에게 예비 며느리를 미리 인사시키고 올해안에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습니다.

[박경모/양궁 금메달리스트 : 저희 둘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부모님도 뵌 다음에 올해 경기일정을 보고 그런 다음에 아마 날을 잡을 것 같습니다.]

박경모와 박성현, 세계적 신궁들의 결혼소식은 베이징올림픽이 낳은 또 하나의 아름다운 화제로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