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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국제결혼 노총각에 500만원 지원해 드려요"

충북 보은군은 혼기 놓친 농촌총각이 국제결혼할 경우 500만원의 혼례비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郡)은 이날 라모(39.산외면) 씨 등 2명에게 1천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들은 지난 7월 베트남 신부를 맞아 혼례를 치른 뒤 보은군에 혼인관계증명서를 갖춰 지원금을 신청했다.

앞서 군은 농촌총각이 국제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밀 수 있도록 지난 2월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만 35~50세의 농촌총각 13명을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국제결혼하면 1인당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내 총각들의 안정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 격감하는 인구를 지키기 위해 도내 최초로 국제결혼 지원사업에 나섰다"며 "항공권을 포함 1천여만원에 육박하는 실제 결혼비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노총각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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